사람들은 보통 9.11 테러를 이야기 하면, 무슬림의 잔혹한 자살테러를 이야기 한다. 무슬림인 그들은 적이고, 그에 따른 편견을 가지게 된다. 이 영화는 인도 영화로, 미국에 귀화에서 사는 무슬림들이 9.11 테러후 어떠한 인종차별을 받았고 그러한 것들에 의해 무슬림(이슬람교)들이 어떠한 고통을 받아왔는지 그리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라즈반 칸. 그는 아즈퍼커 장애(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이슬람인이다. 그가 아즈퍼커 장애를 갖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신념과 지혜를 갖게 된 데에는 그의 어머니의 힘이 컷다.
이슬람교와 힌두교인들의 분쟁을 보고 그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라즈반,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단다.
좋은 행동을 하는 좋은 사람,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
하는 행동이 다를 뿐 다른 차이점은 없단다."
좋은 행동을 하는 좋은 사람, 나쁜 행동을 하는 나쁜 사람.
하는 행동이 다를 뿐 다른 차이점은 없단다."
이러한 어머니의 교육을 받고 자란 라즈반은 사람을 인종이나, 종교로 판단하지 않고 행동하는 그의 행동으로 판단하게 된다. 어머니가 돌아가실때 하신 "너의 인생을 즐겨라"라는 말을 듣고, 미국으로 귀화하여 사랑스런 아내 만나라와 만다라의 6살난 아들 샘을 얻게 된다.
힌두교인 만다라와 이슬람교인 라즈반은 종교도, 그리고 그의 장애도 상관없이 사랑과 애정으로 가정을 꾸린다. 그렇게 행복하게 살던 그들에게 시련이 닥친다. 바로 9.11테러이다.
9.11 테러는 그들의 삶을 흔들었다. 그들의 삶 뿐 아니라 무슬림들, 이슬람교인들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다. 사람들은 편견을 갖고 이슬람교민들을 대했고, 그런 편견에 의해 개명을 한 교민들도 있었다. 이슬람교도의 가게를 사람들은 꺼리게 되고, 근처에만 와도 몸을 추스르고 혹은 욕을 하였다.
그리고 라즈반과 만다라의 아들 샘은 인종차별에 의해 구타를 당하여 죽음을 당하게 된다.
만다라는 라즈반과 결혼만 하지 않았다면, 아들 샘이 인종차별을 받아 죽음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대통령에게 가 외치라고. 미국 전역의 국민들이 모두 당신의 소리를 들었을 때 그때 돌아오라고. 울면서 소리친다.
그리고.. 라즈반의 여정은 시작된다.
내 이름은 칸입니다. 난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대통령 앞에서 소리지르다가 구치소에 갇힌다. 그 과정에서 그의 이야기는 알려진다.
이슬람인인것. 테러리스트가 아닌 것. 이슬람인들이 9.11테러이후 인종차별은 받고 희생당하고 있다는 것.
라즈반은 기독교인이고, 힌두교 인이고 차별을 두고 대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오직 어릴적 그의 어머니가 말해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종교나 인종에 의한 차이는 없다"을 신념으로 두고 있다.
홍수가 난 엄마제니의 동네를 도와주는 그의 모습으로 "얼마전 무고하게 교도소에 갔다 왔음에도 홍수가 난 미국도시 재건을 도와주는 '칸'의 모습을 보시오. 무슬림도, 이슬람교도 모두 미국 시민이다."라는 것을 알리게 된다.
그리고 신(알라)은 사랑과 자애를 주었지, 자살테러와 같은 행동으로 자신을 희생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님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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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흔히, 자신이 알고 있는. 들은 정보로 사람들을 대하게 된다. 직접보고, 느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선입견을 갖게 되는 것이다. "저사람은 무슬림이니까, 위험한 사람이야. 자살테러하는 민족" 혹은 "(미국인일경우)미국을 테러한 나쁜 민족".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그들의 시각과 마음으로 9.11 테러 사건을 바라볼 수 있었다. 그 사건후 어떠한 인종차별을 받았는지,,,
함께 우리도 돌아봐야 한다. 우리가 일본이나 혹은 중국인, 우리나라로 귀화한 외국인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 우리나라도 이러한 인종차별은 없었는지 말이다. 한번 더 생각해볼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