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24. 23:20
유닉스가 특별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의 기본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간결하고 아름다우며, '예외'란 것을 가능한 최소화하는 운영체제이다. 유닉스는 프로세스를 '어떤 것을 하는 어떤것'으로 규정한다. 여기 간단한 예가 있다. 유닉스에서 운영체제에 명령을 내리기 위해 어떤 명령어를 입력하는 것을 의미하는 셸(shell) 명령은 DOS와는 달리 운영체제 속에 내장되어 있지 않다. 그것은 키보드로부터 읽은 것을 모니터에 기록하는 일을 할 뿐이다. 유닉스에서 무엇인가를 하는 모든 것은 '프로세스'이다.
...(중략)
반면 유닉스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철학을 지니고 있다. 유닉스는 간단한 기본 구성요소들을 필요에 맞게 결합함으로써 무한히 복잡한 것을 구축할 수 있는 운영체제인 것이다.
p.95~96

운영체제는 당신이 만들어 낸 세상의 헌법이지만, 그 외의 다른 모든 프로그램들은 관습법일 뿐이다.
                                 - p.123


아름다운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몰라 3일동안 머리를 벽에 부딪혀가며 고민하는 게 얼마나 매력적인 일인지 설명하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한번 그런 과정을 거쳐 문제를 풀어, 더 나은 방법을 발견하고 나면, 당신은 그것이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경험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 p. 125

리눅스는 훨씬 더 작고, 훨씬 더 단순한 프로그램에서 시작했다. 그것은 모듈성을 강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미닉스를 이용했을 때보다 훨씬 직접적으로 많은 것을 할 수 있었다.
                                             - p. 157
Posted by Triany
2011. 5. 6. 12:08
 

[로마 연합]
   제 2차 포에니 전쟁의 현자유 증인이기도 한 픽토르는 '로마 연합'에 가맹한 동맹국이나  각 지방에서 동원할 수 있는 병력을 열거했는데, 이 기록을 보면 로마인은 패배자조차 자기들한테 동화시켰다고 말한 플루타르코스나 '로마 연합'을 정치 건축의 걸작이라고 평한 토인비의 주장이 전적으로 옳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세의 우리가 기원전 4세기 초에 로마에 패한 뒤 소멸해버린 줄 알았던 에트루리아 민족은 기원전 3세기 말의 이 시점에서도 5만 명의 보병과 4천 명의 기병을 동원할 수 있는 '로마 연합'의 훌륭한 일원이었다. 또한 기원전 4세기부터 기원전 3세기에 걸쳐 40년동안이나 로마와 사투를 거듭한 끝에 패배한 삼니움족도 7만 명의 보병과 7천 명의 기병을 동원할 수 있는 '로마 연합'의 동맹자였다.
   로마는 이 패배자들을 피지배민족이라는 소극적인 존재가 아니라 '소키'-이 말은 현대 이탈리아어에 공동 경영자를 뜻하는 낱말로 남아있다.- 라는 적극적인 존재로 대우했다. 그렇기 때문에 가도를 비롯한 로마의 '사회간접자본'설비에서도 동등한 대우를 받았다. 그리고 이것이 제 1차 포에니 전쟁에서도 승리한 요인의 하나가 되었지만, 한니발과 대결하는 제 2차 포에니 전쟁에서도 로마가 가진 진정한 힘이 되었다.


[한니발과 스키피오 episode]
    자마 전투가 있고 몇 년 뒤에 한니발과 스키피오가 우연히 로도스 섬에서 만나 나누었다는 대화의 발췌문이다. 12세 연상인 한니발에게 스키피오가 정중하게 물었다.
 "우리 시대에 가장 뛰어난 장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한니발은 즉석에서 대답했다.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드로스요. 페르시아의 대군을 소규모 군대로 무찔렀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경계를 훨씬 넘어선 지방까지 정복한 업적은 실로 위대하다고밖에는 말할 수 없소."
   스키피오가 다시 물었다.
   "그럼 두 째로 뛰어난 장수는 누굽니까?"
   한니발은 이번에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에페이로스의 왕 피로스요. 그는 우선 병법의 대가요. 그리고 숙영지 건설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인식한 사람이기도 하오."
   스키피오는 다시 질문을 계속했다.
   "그렇다면 세번째로 뛰어난 장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카프타고의 명장은 이 질문에도 주저없이 대답했다.
   "그건 물론 나 자신이오."
   자마 전투를 승리로 이끈 업적으로 '아프리카누스'라는 존칭까지 받은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는 이 말에 저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만약 장군께서 자마에서 나한테 이겼다면?"
   한니발은 당연하다는 듯이 대답했다.
   "그렇다면 내 순위는 피로스를 앞지르고 알렉산드로스도 앞질러 첫번째가 되었을 거요."
  
 
   ....
   고대 로마에서도, 루키아노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든 로마인이 구국의 영웅인 스키피오보다 적인 한니발이 더 뛰어난 장군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해 있었다. 한니발의 불행은 우수한 제자(스키피오)가 적군 쪽에서 나와버렸다는 점이다.
   그리고 한니발은 전략가로서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 '로마 연합'을 쉽게 해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점이다. 사회 계급이 고정되어 있는 카르타고 출신의 한니발은 이기면 아량을 베풀어 패자까지도 협력자로 만들어 버리는 로마인의 방식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3차 포에니 전쟁 발발시 그리스 침략)
 기원전 146년은 로마가 '온건한 제국주의'에서 '엄격한 제국주의'로 방침을 바꾼 해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게 된다. 같은해에 카르타고가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도 불행한 우연이 초래한 결과였다.
Posted by Triany
2011. 5. 5. 21:49

[유쾌한 상상. 유쾌한 가정] 그리스의 위대한 왕.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동방으로 쳐들어가지 않고 서쪽으로 향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고대에도 역사를 기술할 때 '만약'이라는 가정은 금기로 되어 있었다. 실제로 일어난 일이나 자기가 직접 들은 이야기를 서술하는 것이 역사이고, '만약'이라는 가정을 쓰는 것은 '히스토리아'에서는 올바르지 않은 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고대 역사가들 가운데 이런 종류의 서술을 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오직 리비우스만은 '유쾌한 가정'이라고 전제해놓고 여기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에 로마가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맞붙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하고.
 리비우스가 내린 결론은 이렇다.
 "알렉산드로스가 상대였다 해도 최종적으로는 로마의 승리로 끝났을 것이다. 


            첫째, 리비우스는 우선 알렉산드로스가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아직 운명이 바뀌기 전인 젊은 나이에 요절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기록에 따르면 애완용 원숭이 두마리에게 물려 생긴 패혈증으로 죽었다고 한다.)  
 알렉산드로스의 군대에는 지휘관이 대왕 한 사람이었던 반면, 같은 시기의 로마군에는 적어도 11명의 뛰어난 지휘관이 있었다. 로마에는 지휘관 자리가 비어도 대신할 사람이 항상 있었다는 뜻이다.

   둘째, 로마군의 엄정한 규율은 알렉산드로스 군대의 규율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고, 400
년의 유구한 전통을 가진 로마군 병사들의 사기와 10여 년 만에 양성된 마케도니아군 병사들의 사기는 전통으로 보아도 비교가 되지 않는다. 지휘관이 사기를 북돋울 수도 있지만, 병사 개개인의 가슴 속에 축적된 자신감이야말로 사기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셋째, 알렉산드로스 개인의 전략과 전술적 재능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마군은 다리우스 왕의 병사들이나 인도 병사들과는 다르다. 로마인은 페르시아인이나 인도인처럼 사치에 익숙지 않았다. 
 실질 강건을 당연하게 여겼던 당시의 로마 남자들과 싸웟다면 아무리 알렉산드로 대왕이라 해도 유약한 민족과 싸울 때처럼 승전에 승전을 거듭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넷째, 로마와 알렉산드로스의 전쟁은 조직과 개인의 대결이고, 알렉산드로스에게 남아 있었던 10여년 기간으로는 아무리 그의 재능이 뛰어났다 해도 효율적으로 기능을 발휘하는 조직에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수는 없었으리라는 것이 리비우스가 든 네번째 이유다.
리비우스는 "전사 개개인은 각자의 운명에 따라 살거나 죽는다. 하지만 로마에서는 한 전사의 죽음이 당장 국가적인 손실과 결부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섯번째 이유는, 마케도니아군과 로마군의 보병군단이 각각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케도니아의 중무장 보병군단은 한 덩어리가 된 공격에 강하고 방어에도 유리하지만 중대의 연합체인 로마의 중무장 보병군단은 기동성이 뛰어나고 전술 전환에 즉각 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섯번째 이유는, 적지에서 싸우는 알렉산드로스에 비해 자국 영토안에서 싸울 수 있는 로마군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특히 로마는 '로마 연합'에 가입한 식민지와 동맹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들은 로마와 긴민한 관계로 맺어져 있어서, 아무리 알렉산드로스 대왕이라 해도 이 촘촘한 그물을 간단히 돌파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리비우스가 마지막으로 든 이유는 "알렉산드로스에게는 전투에 패하는 것이 곧 전쟁에 패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반면에 로마군의 전통은 전투의 패배가 전쟁의 패배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었다."고 말한다.

                       
-[로마인 이야기 1권.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中에서..]p.234~236

Posted by Triany
2011. 2. 24. 22:15

 나는 배움 자체를 나 자신에 대한 예의, 소중한 내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공부를 잘해서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아 사회가 이야기하는 성공에 도달하는 것이, 나 자신에 대한 예의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배우고 접해야만 알 수 있는 '수많은 세상'을 내게 좀더 많이 다양하게 보여주고, 그래서 숨어 있는 '수많은 기회들'을 놓치지 않게 하는 것, 그것이 나에 대한 예의라고 말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를 착실히 하는 것, 그래서 훗날 내가 도전하고픈 꿈이 생겼을 때 부족한 준비로 인해 그 꿈을 포기하는 불상사를 만들지 않는것, 즉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나에 대한 예의라는 이야기다.

                                                                      *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는 단지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좀더 알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서 세상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기 때문이었다.

                                                                       *


 나보다 훌륭한 점이 있다면 그걸 배우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내가 가진 지식을 함께 나누면 된다고 생각했을 뿐이다. 누가 더 잘나고 누가 더 못났는지보다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할 시간에 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에너지를 쏟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지 않을까?

                                                                        *

공부란, 더 성숙하고 지혜로운 나 자신을 위해, 더 나은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것.

                                                                      *

 사람은 자신이 아는 만큼 보고 아는 만큼 사유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앎'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채워주는 도구로 책만큼 유용하고 효과적인 것은 없다.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갈고 닦은 지식을 우리는 한 권의 책을 통해 전수받는다. 그것이 책이 지닌 힘이며, 우리가 독서해야 하는 이유다.

                                                                    *

시간을 관리한다는 의미는, 무엇을 하는 시간 동안은 그 일에 최선을 다해 전력투구한다는 뜻게 가깝다.
진정한 시간관리는 시간에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가 시간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시간에 쫓기거나 초조해하는 게 아니라, 내가 쓰고 싶은 만큼 마음껏 쓰는 것이 진정한 시간관리가 아닐까?


                                                                                      *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가 하루 24시간을 1초도 낭비하지 않고 의미있게 쓰려고 노력한 것은, 내가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선택했다는 사실과 그 선택에 대한 강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이형진(페트릭)님의 공부법
1)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학교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A+(혹은100점)가 끝이지만, 현실세계에서의 배움에는 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더 알아야 할 것은 무한히 존재하는데, 목표를 A학점까지로만(더 정확히 표현하면 A학점을 받을 수 있는 지식까지로만) 잡는 것은 어쩐지 좀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세상에는 에베레스트도 있고 K2도 있는데, 목표 자체를 동네 앞산으로 잡는 건 어찌 보면 결과의 수준을 낮추는 일인 것 같다.

 내가 정해놓은 기준은 언제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바라는 기대치보다 훨씬 높았다. 학습의 목표와 지향점이 공교육 시스템이 원하는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리포트를 작성했다. 당연히 다른 친구들보다 내용도, 분량도 많을 수 밖에 없었다.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머릿속에서 사라져 버린다면 그런 공부는 대체 왜 해야 하는 걸까?


2) 예습 철저히(새벽 5시. 반드시 1시간의 예습)
 [예습활용공부방법]
 ① 그날 학교에서 배울 수업의 교과서를 미리 읽는다.
 ②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내용은 노트에 따로 기록한다.
 ③ 수업시간에 미리 기록한 내용들을 점검하면서 듣고 만약 선생님 설명으로 의문이 해결되지 않으면 따로 질문한다.
 ④ 수업이 끝난 후 미리 기록해둔 질문에 대한 답을 선생님의 답변과 수업에서 들은 내용을 토대로 정리한다.
=>결국 공부에 있어서 착실한 노력과 준비만큼 확실한 해답이 없다는 것.


3)볼펜과 포스트잇
 머릿속이 항상 여러가지 생각으로 뒤엉켜 뒤죽박죽이기 때문에 뭔가가 떠오르면 즉시 기록해놔야, 하나도 놓치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들을 정리하고 체계화시키는 데서부터 내 공부는 시작된다.
 그냥 두었으면 이내 사라져버렸을 생각들을 기록하고 정리함을로써, 그 생각은 나의 지식으로 남게된다.

Posted by Triany
2011. 2. 13. 19:43

훈련을 하다 보면 늘 한계가 온다.
근육이 터져 버릴 것 같은 순간,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순간, 주저앉아 버리고 싶은 순간......
이런 순간이 오면 가슴속에서 뭔가가 말을 걸어온다.
'이정도면 됐어' '다음에 하자' '충분해' 하는 속삭임이 들린다.
이런 유혹에 문득 포기해 버리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이때 포기하면 안한 것과 다를 바 없다.
99도까지 열심히 온도를 올려놓아도 마지막 1도를 넘기지 못하면 영원히 물은 끓지 않는다고 한다.
물을 끓이는 건 마지막 1도. 포기하고 싶은 바로 그 1분을 참아내는 것이다.
이 순간을 넘어야 그 다음 문이 열린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으로 갈 수 있다.
때로는 너무 힘들어서 내 기대치를 낮추고 싶기도 했고,
다가온 기회를 모른 척 외면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결코 그럴 수가 없었다.
하겠다고 마음 먹은 건 꼭 해야 하는 완벽주의자 같은 성격 탓도 있었지만, 
그 차이를 너무 일찍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99도와 100도의 차이.
늘 열심히 해도 마지막 1도의 한계를 버텨내지 못하면 결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아주 작은 차이 같지만 그것은 물이 끓느냐 끓지 않느냐 하는 아주 큰 차이다.
열심히 노력해 놓고 마지막 순간에 포기해 모든 것을 제로로 만들어 버리기는 싫었다.
세상에서 가장 힘들고 중요한 건, 마지막 1분. 그 한계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中에서....






 
김연아 스케이트선수
출생 1990년 9월 5일 (경기도 부천)
신체 164cm, 47kg
혈액형 O형 
2010 미국 스포츠아카데미 올해의 여자 선수
2010 올해의 경기도 스포츠 스타상
2010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가장 인상적인 스포츠 선수 10인
2010 미국 여성스포츠재단 올해의 스포츠우먼
2010 제5회 자랑스런 한국인상
2010 미국 타임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010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2위
2010 제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2009 제1회 대한민국 브랜드 이미지 어워드 문화예술부문
2009 제40회 경기도체육상 스포츠 스타상
2009 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1위
2009 제4회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 스타상
2009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1위
2009 트로피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1위
2009 대한민국광고대상 모델상
2009 제47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부문 최우수상
2009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1위
2009 제55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우수상
2009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1위
2008 대한민국 인재상
2008 윤곡여성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2008 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2위
2008 제8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스포츠부문상
2008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1위
2008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1위
2008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3위
2008 한국 이미지 새싹상
2007 ISU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1위
2007 컵 오브 러시아 여자 싱글 1위
2007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1위
2007 제1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2007 대한민국 스포츠 레저 문화대상 특별상
2007 제3회 앙드레김 베스트스타어워드 스포츠스타상
2007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3위
2007 제53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경기부문 최우수상
2007 제45회 대한민국체육상
2006 ISU 그랑프리 파이널 1위
2006 대한민국 국회대상 스포츠부문 대상
2006 제1호 글로벌인재상
2006 트로피 에릭 봉파르 여자 싱글 1위
2006 스케이트 캐나다 여자 싱글 3위
2006 ISU 주니어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1위
2005 제60회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부 우승
2005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1위
2005 ISU 주니어 그랑프리 불가리아 대회 여자 싱글 1위
2005 ISU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바키아 대회 여자 싱글 1위
2005 ISU 주니어 세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싱글 2위
2004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싱글 2위
2004 ISU 주니어 그랑프리 중국 대회 여자 싱글 2위
2004 ISU 주니어 그랑프리 헝가리 대회 여자 싱글 1위
2004 전국체육대회 우승
2003 골든베어대회 1위
2003 전국체육대회 우승
2002 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트로피대회 노비스 부문 우승
2002 종별선수권 우승
2002 전국체육대회 우승
2001 종별선수권 우승
2000 종별선수권 우승
1999 전국체육대회 우승
Posted by Triany
2011. 2. 8. 00:14

슈뢰딩거의 고양이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산 고양이와 죽은 고양이가 상자 안에 공존하고 있다?
양자역학
\Delta x \, \Delta p \ge \frac{\hbar}{2}
주요 개념

파동함수 · 이중성 · 간섭
불확정 원리 · 배타 원리
변환 이론 · 결풀림
대응 원리 · 측정
중첩 · 양자얽힘· 상호보완성 · 제만 효과

실험

이중 슬릿 실험
데이비슨-거머 실험
슈테른-게를라흐 실험
벨 부등식
포퍼 실험
슈뢰딩거의 고양이

방정식

슈뢰딩거 방정식
파울리 방정식
클라인 고든 방정식
디락 방정식

고등 이론

밀도범함수 이론
섭동이론
양자 마당 이론
위트만 공리
양자전기역학
양자색역학
양자 중력
파인만 도표

해석

코펜하겐 · 앙상블
숨은 변수 · 트랜색션
다세계 · EPR 역설

과학자

플랑크 · 슈뢰딩거
하이젠베르크 · 보어 · 파울리
디랙 · · 보른
드브로이 · 폰노이만
아인슈타인 · 파인먼
에버렛 · 펜로즈

응용
양자정보
(양자 컴퓨터 · 양자암호 · 양자통신)

NMR(핵자기공명)

v  d  e  h

슈뢰딩거의 고양이(Schrödingers Katze)는 1935년오스트리아물리학자 에르빈 슈뢰딩거양자역학의 불완전함을 보이기 위해서 고안한 사고 실험이다. 양자역학에 의하면, 미시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그 사건이 관측되기 전까지는 확률적으로밖에 계산할 수가 없으며 가능한 서로 다른 상태가 공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슈뢰딩거가 제안한 이 사고 실험은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미시적인 사건이 거시적 세계에 영향을 미칠 때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하나의 패러독스로서 거론된다.

이 사고 실험에는 방사능을 가진 원자핵과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고양이는 외부 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상자 속에 들어있고, 이 상자는 독가스가 들어있는 통과 연결되어 있다. 독가스는 벨브에 가로막혀 상자 속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독가스가 든 통 역시 외부 세계와 완전히 차단되어 벨브가 열리는지 볼 수 없다. 이 벨브는 원자핵이 든 기계 장치와 연결되어 있는데, 그 기계 장치는 원자핵이 붕괴하여 방사능을 방출하면 그것을 검출하여 벨브를 연다. 벨브가 열린다면 고양이는 독가스를 마셔 죽게 된다. 그리고 처음에 원자핵은 단위 시간 당 50%의 확률로 붕괴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 단위 시간이 흐른 후에 고양이는 50%의 확률로 살아 있거나 죽어 있을 것이다.

양자역학에 따르면 관측하지 않은 핵은 '붕괴한 핵'과 '붕괴하지 않은 핵'의 중첩으로 설명되지만, 한 시간 후 상자를 열었을 때 관측자가 볼 수 있는 것은 "붕괴한 핵과 죽은 고양이" 또는 "붕괴하지 않은 핵과 죽지 않은 고양이"뿐이다. 그럼 언제 이 계의 중첩 상태가 끝나고 하나의 상태로 고정되는가?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슈뢰딩거는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 고양이"가 진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양자역학은 불완전하며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 고양이는 반드시 살아있거나 죽은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그 둘 사이의 어디쯤이 아닌), 양성자 역시 붕괴했거나 붕괴하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코펜하겐 해석에 따르면 이 실험에서는 관측자가 상자를 여는 동시에 상태가 고정된다. 즉 대상에 대한 관측 행위가 대상의 상태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다중 세계 해석에서는 핵이 붕괴하는 순간이 분기점이 되어 고양이가 살아 있는 세계와 고양이가 죽은 세계가 분리되어 평행 우주가 되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해석한다.

찾아보기 [편집]



















슈뢰딩거의 고양이 [Schrödinger's cat]
요약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슈뢰딩거가 설명한 이론으로, 밀폐된 상자 속에 독극물과 함께 있는 고양이의 생존 여부를 이용하여 양자역학의 원리를 설명한 것이다. 상자 속 고양이의 생존여부는 그 상자를 열어서 관찰하는 여부에 의해 결정되므로 관측행위가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 사고실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본문
슈뢰딩거오스트리아물리학자양자역학을 서술하는 네가지 방법 중 가장 기초적이고 최초의 방정식을 고안해 낸 사람이다. 슈뢰딩거는 말년에 과학철학을 공부했는데 그가 내세운 슈뢰딩거의 고양이는 만약 양자법칙이 거시세계에까지 확장된다면 어떻게 될까를 보여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떤 고양이가 밀폐된 상자 안에 갇혀 있다. 상자 안에는 1시간에 2분의 1 확률로 1개 분해되는 알파입자 가속기가 있고 청산가리 통이 들어 있다. 만약 알파입자가 방출되어 청산가리 통의 센서가 감지하면 청산가리 통은 깨지고 고양이는 죽고 만다. 1시간 후 과연 고양이는 죽었을까 살았을까?

알파입자는 미시세계의 것이고 양자역학으로 서술된다. 그것이 거시세계의 고양이를 죽이느냐 살리느냐의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이다. 각 물리학적 입장에 따라 고양이가 죽었을까 살았을까에 대한 답변은 다르다. 고전역학자들은 실재론자들이며 우리가 그것을 확인하든 안 하든 고양이는 죽었거나 안 죽었거나이다.

1시간 후의 일은 어떻게든 결정되어 있으며 그것은 관찰과 무관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양자론자들은 관측에 지배받는다고 이야기한다. 고양이는 죽었거나 살았거나이고 우리가 그것을 열어봤을 때에만 의미를 지닌다. 즉, 그것의 결과는 관측에 의존한다. 하나는 결정론적인 사고를 기초로 하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비결정론적인 사고를 취하고 있다.
이처럼 슈뢰딩거 고양이 사고실험은 양자 물리학에서 관측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가능세계론과 통계적 입장이 있다. 가능세계론은 기본적으로 확률에 의한 세계관을 받아들인다. 그들에 의하면 상자를 여는 순간 세계는 고양이가 죽은 세계와 죽지 않은 세계의 두 갈래로 나뉜다. 통계적 입장 역시 확률론을 받아들인다. 만약 어떤 이가 여러번 이 실험을 반복한다면 어떤 통계적인 값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고양이가 죽을 확률이라는 것이다.

이 논쟁은 양자역학의 기초를 다져 오늘날 톱쿼크와 같은 물질 기본단위 연구의 길을 트는 동시에 철학사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슈뢰딩거, 막스 보른, 오토 한 등 양자역학을 설명한 독일 괴팅겐대학교 교수들은 통근기차 속 토론에서 이런 복잡하고 심오한 이론체계를 확립했다고 한다.







Posted by Triany
2011. 1. 5. 14:37
미셸 푸코 [Michel Paul Foucault, 1926.10.15~1984.6.25]
요약
프랑스의 철학자. 정신의학에 흥미를 가지고 연구했으며 서양문명의 핵심인 합리적 이성에 대한 독단적 논리성을 비판하고 소외된 비이성적 사고, 즉 광기(狂氣)의 진정한 의미와 역사적관계를 파해쳤다.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철학
출생지 프랑스 중서부 프와티에(Poitiers)
주요저서 《광기와 비이성(非理性)》(1961) 《앎[知]의 고고학》(1969)
본문
1926년 10월 15일 프랑스 중서부 프와티에(Poitiers)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외과의사였다. 포스트구조주의의 대표자로 파리대학교 벵센 분교 철학교수를 거쳐 1970년 이래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지냈다.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정신의학에 흥미를 가지고 그 이론과 임상()을 연구하였다. 인간의 지식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고 변화하는지 탐구하였고 해답을 모색하였다. 그 과정에서 각 시대의 앎[]의 기저에는 무의식적 문화의 체계가 있다는 사상에 도달하였다. 또한 업압적인 권력의 구조를 예리한 통찰력으로 파헤쳤으며 정신병의 원인을 사회적 관계속에서 밝혀내려 하였다. 1961년 정신의학의 역사를 연구한 《광기()와 비이성()―고전시대에서의 광기의 역사》에서 서양문명의 핵심인 합리적 이성에 대한 독단적 논리성을 비판하고 소외된 비이성적 사고, 즉 광기()의 진정한 의미와 역사적관계를 파헤쳤다. 이 저술로 푸코는 세계에서 주목받는 철학자로 떠올랐다.

정신병과 사회적 관계를 밝힌《임상의학의 탄생》(1963) 을 저술하였으며 1966년에는 역사를 통해 지식의 발달과정을 분석한 《언어와 사물》을 저술하였다. 서구 지식의 역사는 두 번의 단절된 과정이 있었다고 주장하였고 지식을 연속성을 가진 발달과정으로 보는 기존의 입장을 착각으로 규정하였다. 1969년 《지식의 고고학()》에서는 전통적인 사상사를 비판하였다. 1970년대에 푸코는 부르주아 권력과 형벌제도에 대한 분석의 결과물인 《처벌과 감시》(1975)를 저술하였다. 이 저술에서 푸코는 역사적으로 지배계급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이용한 법률과 억압적 통치구조를 파헤쳤다. 인간의 알고자 하는 의지와 이를 억압하는 권력과의 관계를 주요 주제로 삼았다. 푸코는 지식은 권력과의 관계를 맺고 있으며 모든 지식은 정치적이라고 주장하였다. 1984년 6월 25일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으로 사망하였다.

Posted by Triany
2011. 1. 5. 13:16
노암 촘스키 [Avram Noam Chomsky, 1928.12.7~]
요약
미국의 언어학자로서 변형생성문법 이론으로 언어학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1960년대부터 활발히 사회운동에 참여하여 미국을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별칭 언어학 혁신의 아버지
국적 미국
활동분야 어학
출생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
주요저서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1955) 《통어론적 구조 Syntactic Structures》(1957) 《통어 이론의 제상 Aspects of the Theory of Syntax》(1965) 주요작품
본문
1928년 12월 7일 미국의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유대계 러시아 이민자 가정의 2세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William Chomsky)는 저명한 히브리어 연구자였으며 촘스키언어학자가 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언어학, 수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1955년 언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49년에 언어학자인 캐롤 슈워츠 촘스키(Carol Schatz Chomsky)와 결혼했으며, 1950년대에는 아내와 함께 이스라엘의 집단농장인 키부츠(qibbutz)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는 1956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교수가 되었고, 1966년 석좌교수, 1976년부터는 연구교수가 되었다. 

그는 1951년부터 1955년까지 하버드대학교의 특별 연구원으로 선임되었는데, 이 기간에 《변형 분석 Transformational Analysis》이라는 제목의 박사 논문을 완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변형생성문법 transformational generative grammar》이론의 기본 틀을 정립하였다. 그는 1955년 논문의 내용을 발전시켜 《언어학 이론의 논리적 구조 The Logical Structure of Linguistic Theory》라는 책을 집필하였고,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이 책은 등사판으로 유포되었다가 1975년에 정식 출간되었다). 그리고 《통사 구조 Syntactic Structures》(1957), 《통사론의 여러 측면 Aspects of the Theory of Syntax》(1965), 《생성문법 이론의 여러 문제 Topics in the Theory of Generative Grammar》(1966), 《영어의 음성양식 Sound Pattern of English》(1968, Morris Hall과 공저), 《언어와 정신 Language and Mind》(1968), 《언어지식 Knowledge of Language》(2000), 《최소주의 언어이론 The minimalist program》(2001) 등의 저작으로 변형생성문법 이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며 언어학의 혁명을 주도하였다.

촘스키는 현대 언어학의 발달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언어학자이다. 촘스키의 변형생성문법 이론은 개개의 언어수행(performance)에 앞서 존재하며 그것을 생성시키는 인간의 보편적인 언어능력(competence)과 언어규칙에 대한 탐구로 언어학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이는 ‘촘스키 혁명’, ‘언어학 혁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현대 언어학에 획기적 전환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그의 언어 이론은 인지과학,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학문들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촘스키는 언어학자로서만이 아니라 현실 비판과 사회 참여에 앞장서는 실천적인 지식인으로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1960년대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을 기점으로 다양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는데, 1967년에는 국방성과 국무성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투옥되기도 했다. 그는 저작과 강연, 대담, 영상물 등으로 미국의 제국주의적인 대외 정책과 정치·경제·매체를 장악한 권력을 비판해 왔으며, 직접 실천 행동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1990년대 이후에는 신자유주의 세계질서의 야만성에 대한 비판에도 앞장섰다. 이러한 활발한 사회 참여 때문에 그는 ‘미국의 양심’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의 이러한 활동은 인간이면 누구나 자기가 속한 사회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그것을 행동에 옮길 수 있어야 하며, 인간사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 문제에 대한 진실을 그 문제에 대해 뭔가를 해낼 수 있는 대중에게 알리려고 노력하는 것이 《지식인의 책무 Writers and Intellectual Responsibility》(1995)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언어학 이외에도 정치학, 철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80여 권의 저서와 1천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강대국의 패권적인 대외 정책과 언론, 지식인의 유착 등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활동에 앞장서, 《숙명의 트라이앵글 -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Fateful triangle : the United States, Israel and the Palestinians》(1983), 《여론조작―매스미디어정치경제학 Manufacturing Consent: The Political Economy of the Mass Media》(1988, 에드워드 허먼과의 공저),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What Uncle Sam Really Wants》(1996), 《그들에게 국민은 없다 Profit over people : neoliberalism and global order》(1999),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Year 501, The Conquest Continues》(2000), 《불량 국가 Rogue states》(2001) 등의 저작을 남겼다. 이러한 저작들과 강연, 대담 등을 통해 그는 다국적기업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문제와 강대국의 대외 정책에서 나타난 폭력성, 이에 융합된 사회 내의 권력 등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그의 글들은 세계 각국에서 번역되어 널리 읽히며 큰 영향을 끼쳤다. 

Posted by Triany
2010. 11. 5. 21:46

『자신의 목소리로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만 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럴 수 없다면 차라리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말하는 나까지도 위로하고 감동시킬 수 있는 진화된 거짓말을 하고 싶다. 내가 만든 픽션을 내가 받아들이지 못할 것도 없다.』

발칸의 장미를 내게 주었네 _ 무언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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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 「걷기」
Posted by Triany